문단 진출 반세기(53년)를 넘긴 중진 김시종 시인의 42번째 시집 `멋진낚시꾼`이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낸 시집 `멋진 낚시꾼`은 책크기(판형)는 대판으로102쪽이다. 시 40편과 에세이(칼럼) 37편이 실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든이 불원한 김시종 시인은 시와 칼럼에서 재치와 흥미가 무궁무진하여, 왕성한 젊음을 과시하고있다.
올 곧은 생활태도가 시 창작의 큰 자산이란 시인의 평소 지론을, 시집을 읽어면 곧바로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