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새마을회(협의회장 함주성, 부녀회장 김인숙)는 지난 27일 오전8시 부터 새마을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오이김치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가은읍새마을회 회원들은 오이작목반에서 기증한 오이 12박스를 정성스럽게 오이김치 60박스를 담아, 어르신들이 밑반찬으로 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경로효친의 정신을 계승하는 훈훈한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열 문경부시장을 비롯한 이옥무 가은읍장, 안직상 시의원, 박원규 문경시새마을회장이 참석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회원들과 함께 절임오이에 양념을 정성들여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주성 새마을협의회장과 김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바쁜 가운데도 아침 일찍부터 오이김치 담그기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오이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은읍새마을회는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및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