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국소장 및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김천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17년도 말부터 지속되어 온 인구감소세를 반전시키고자 인구회복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정을 펼쳐오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18년 11월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 이후 3차례 중간보고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간담회를 통하여 다양한 정책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의 협의내용과 김천시 인구변동추이,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김천시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을 제안했다. 보고회에 이어 제안된 정책에 관하여 부서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여 특정연령, 특정계층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김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인구회복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올해 인구정책계의 신설, 김천愛 주소갖기운동 추진,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수립 등 인구회복업무추진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검토의견을 수렴하여 종합계획 수립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