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21일 오후 회의실에서 기업체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일자리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 근로시간 단축 기업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 경북경제진흥원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채용검진비 지원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매칭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포항상공회의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니어인턴십, 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중소기업 인턴제도 △중장년일자리 및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포항형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는 새일여성 인턴제 및 기업체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설명회 종료 후 업체별 상담창구가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올해도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 중심으로 제한적인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환경 변화로 인력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이한우 기자 okm2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