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와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재단은 지난 20일 대구문화재단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예총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컬러풀 퍼레이드와 국채보상로 일대를 공연예술로 채우는 거리예술제, 기타 축제 프로그램 등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지역 및 국내외 예술인의 참여를 확대코자 마련됐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무수한 예술단체와 네트워크가 구축돼 공연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대구예총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의 다양한 예술기관을 활용해 해외 공연팀 초청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해외팀 교류, 국내 공연초청을 통해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보다 글로벌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기존의 걷기식 퍼레이드를 지양하고 집중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국채보상로를 나누어 1백m에 달하는 퍼포먼스존을 3곳에 마련해 진행된다. 각 퍼포먼스존마다 1천석의 관람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