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은 봄을 맞이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을 집중 환경정비를 위해,‘Happy together 청결한 대곡동’으로 지정하고 청사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봄꽃식재, 불법광고물, 길거리와 하천, 골목 구석구석을 정비하는 등 봄맞이 새단장을 실시했다.
3월의‘Happy together 청결한 대곡동’을 통해 미세먼지 등으로 겨우내 오염된 생활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자연보호협의회 등 각 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주민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요 정비대상은 ▲청사 및 빈공터 꽃묘식재, 나뭇가지치기 ▲청사 취약지 돌계단 목재 교체 ▲청사 외벽 야간 레이저 홍보 ▲불법광고물 및 청사 게시판 정비 ▲청사 출입구 정비 ▲하천 정비 ▲태극기, 시기 정비 등이다.
특히, 청사 옆 빈공터는 온갖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했으나, 이 곳에 봄꽃을 식재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깨끗하고 밝아진 주민센터로 변모시켰다.
또한, 청사 돌계단은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취약지역으로 오르내리다 낙상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평한 목재 계단으로 교체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청사 외벽의 야간 레이저 조명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정과 부곡맛고을을 홍보하고 있다.
김동진 동장은 “근래에 미세먼지로 뒤덮인 날들이 많았던 만큼 동 전역의 일제 환경정비를 마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생활공간 정비가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대곡동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나채복기자xg0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