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지난 16일 도내 초·중학생 300여 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문화예술교실을 개강했다.
문화원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다양한 학습 욕구 해소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총 14회, 28시간) 토요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토요문화예술교실은 암벽교실, 뉴스포츠, 골프, K-pop댄스, 캘리그라피, 난타, 도예, 마술, 연극놀이, 바이올린, 오카리나, 토탈공예, 창의역사 등 총 15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체육, 음악, 미술 등 예체능 활동뿐만 아니라 창의역사, 마술, 독서인성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관련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해마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한다.
김옥례 문화예술부장은 “문화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앞으로 질 높은 수업은 물론 우수한 강사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