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0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역사 캠페인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지회장 이광종)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이어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8일 고윤환 문경시장의 지목을 받은 김인호 의장은 독립선언서 19번째 문항인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를 필사한 후 10일 SNS에 인증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오범식 문경소방서장과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진용섭 한국전력공사문경지사장을 지목했다.
김인호 의장은 “역사적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르며, 우리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정신을 늘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