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양면행정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점촌로타리클럽에서는 지난 9일 ‘지역사랑 행복나눔 한마음 큰잔치’를 산양초등학교 해오름 체육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장학금 및 이웃사랑성금 전달, 방충망 설치(30가구), 보행기 전달(30대)을 했으며, 2부 행사로 태권도시범단 및 댄스팀과 초대가수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석창 점촌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한마음 큰잔치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점촌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봉사의 나눔을 같이하는 모범적인 클럽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채명진 산양면장은 “예부터 이웃 간의 정을 중시하는 산양에서 이렇듯 뜻깊은 행사를 점촌로터리 클럽에서 개최 해주신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 측인 점촌로타리 클럽은 1971년 창립해 67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산양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면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직업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