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신입생 대상 장애인식개선ㆍ폭력예방교육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3.10 15:21 수정 2019.03.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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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7일 평보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 관련 법률, 장애인 차별유형, 장애유형별 에티켓, 교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안내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전문강사가 나서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데이트 폭력을 중심으로 성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후유증과 가정폭력 시 대처방법, 신고시스템 및 치료과정도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불렀던 ‘장애우’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었음을 알게 됐다”며 “장애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는 대학생활에 있어 학기 초 신입생들에게 완전한 적응과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정승호 기자 phcg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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