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에 동참했다.
‘3·1절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는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됐다.
백선기 칠곡군수의 추천을 받은 김 시장은 ‘3·1 독립선언서’의 17항 ‘우리는 단지 낡은 생각과 낡은 세력에 사로잡힌 일본정치인들이 공명심으로 희생시킨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아 자연스럽고 올바른 세상으로 되돌리려는 것이다’ 를 필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신을 담아 필사하면서 독립의 의미와 민족정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민족적 초석을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황천모 상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