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마성면협의회(회장 김영수), 마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마성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했다.
마성면 새마을은 1년 동안 제초작업, 콩 판매 수익 등 기금을 모아 매년 마성중학교 입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앞서 2018년 12월 20일에는 시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하동춘 마성면장은 “초봄의 단비가 새싹을 키우듯 적은 금액의 장학금도 어린 인재를 길러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복순 마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청운의 꿈을 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새내기 입학생들을 보니 마음도 파릇파릇한 봄빛을 띄는 것 같다”며,“이 장학금이 새내기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이라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