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 제272차 월례회가, 지난 달 28일 오전 11시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에는 경북도 20개 시군의회 의장,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천시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지원 건의문과, 남부내륙선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문 외 4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이자리에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남북내륙철도사업 확정으로 교통물류의 허브도시로 기틀이 마련된 김천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지방의회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지방의회의 자정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결방안을 찾는데 각 시군의회의장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을 방문해 준데 대해 환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인 김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김천을 비롯한 지방 중소 시군들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인구절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의장들이 인구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월례회는 고령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천나채복기자 xg0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