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숯불거리 관광 식문화 거리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부서 팀장, 자문위원, 숯불구이거리 관련 업체(17개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공적인 숯불거리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과 민간과 전문가가 함께 추진하는 전문 TF팀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연계 관광 방안 검토, 부서 간 협업으로 영주한우 숯불거리의 경관조명, 거리 조형물, 안내간판 정비, 위생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한 토의가 진행됐다.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소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영주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서울 청계천 한우플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문학경기장 영주한우 정육식당을 개점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한우 생산지에 숯불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변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