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1일 육군 제3260부대 3대대(대대장 이재진)에서 1/4분기 봉화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엄태항 군수, 부의장인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종섭 봉화경찰서장, 이재진 제3260부대 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 20명이 참석해 유사시에 대비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엄태항 의장은 “최근의 북미회담 등이 남북 화해모드와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나 “위기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기 때문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처럼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지역통합방위체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군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대비책을 세우고 각종 작전과 훈련의 지원대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인 육성?운용 지원대책 등을 수립하며 협의회 회원이 제출하는 안건 등을 처리하는 지역통합방위체계의 구심체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