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축제기간에 앞서 일선에서 함께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매니저(The DIMFzigi Manager)’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오는 3월 4일까지 선발한다.
DIMF는 지난 12년간 188만여명이 함께 즐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공연장을 비롯한 축제 곳곳에서 DIMF의 마스코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에 DIMF는 본격적인 축제 준비단계부터 활동하며 자원봉사자 ‘딤프지기’의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할 ‘딤프지기 매니저’를 새롭게 모집해 이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해 자원봉사를 넘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매니저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여름에 열릴 제13회 DIMF 축제사업은 물론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스타’ 등 DIMF가 주관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한다.
또 DIMF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과 5월 선발 예정인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각 팀의 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DIMF 사무국 직원과 함께 축제 운영의 실무자로서 활약하게 된다.
매니저는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로 선발된다. 매니저에게는 자원봉사 시간과 일비를 포함해 활동 유니폼, 각종 DIMF 기념품 제공 등 기존 딤프지기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DIMF는 향후 신규 인력 채용 시 ‘딤프지기 매니저’의 활동 경력을 우대요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딤프지기 매니저는 DIMF가 주관하는 모든 뮤지컬사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공연예술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DIMF와 함께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