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입주기업 및 지원시설에 필요한 공업 및 생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공업용수도 설치사업이 2월 착공한다.
공업용수도사업은 구미권상수도에서 송수되는 공업용수와 황금정수장에서 송수되는 생활용수를 일반산업단지(3단계)로 공급하기 위해 3,400톤을 저장하는 신설 배수지와 송수관로 3k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하루 6천 톤의 용수를 공급한다.
김천시는 지난해 실시계획완료 및 관련부서 협의를 마쳤으며, 60억의 사업비(국비)를 투입하여 2019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들이 부족한 용수로 곤란을 겪고 있는 만큼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은 산업단지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이라며,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 준공 전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사업비 총 1,841억원이 투자되어 115만 7천㎡(35만평)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년간 2조 8천억의 생산유발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15만 회복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