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축산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지난 1월 안성,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구제역 긴급 예방 접종 완료 후 농가소독 강화와 주변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발생(ASF), AI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관련기관별 임무 및 역할을 확인하고,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차단방역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활발히 주고 받는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김천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천시에서는 구제역·AI·ASF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 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인 감천변에는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자체소독강화를 위해 소독약 및 생석회 등을 배부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강성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최근 구제역 및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어느때 보다도 농가들의 자율적인 방역의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농협 및 축종별 협의회에서 농가방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