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2년간 국도비 4억원을 확보, 14명의 청년들에게 직접일자리를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직접 발굴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청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사업은, 6개 종목별로 일정 자격요건을 소유한 청년 생활체육교사를 선발 배치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확대와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청년 유입 및 일자리창출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18일 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가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청년매니저 운영사업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설치돼 있는 권역별 시설에 전문 경영 인력인 청년 매니저를 채용해 마을주민의 소득 향상과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3~4월 참여자 모집?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권역별 시설에 배치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의 직접 일자리창출 외에도 청년창업, 고용장려금 등 양질의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우리 지역에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