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오는 5월 4~5일 이틀간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펼쳐지는 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핫스테이지-시민공연무대' 및 '컬러풀 푸드트럭'의 참가자를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핫스테이지-시민공연무대는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노래, 연주, 댄스에서부터 마술, 뮤지컬, 무술시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대에 대한 끼와 열정을 가진 아마추어 공연단, 예술동아리 등 단체 및 개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부문은 일반부, 대학부, 청소년부, 다문화부 총 4개다. 참가자격은 거리공연이 가능하며 공연 및 퍼포먼스 실적을 보유한 단체(개인)로, 참가 신청서와 함께 5분 이내의 공연 영상 자료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공연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비는 팀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된다.
컬러풀 푸드트럭은 다양한 먹거리를 더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부대행사로 축제기간 동안 공평네거리 및 종각네거리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대구·경북에서 운영 중인 푸드트럭으로 영업허가가 가능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영업자여야 한다. 허가면적은 1대당 10㎡이며 업종은 제과점 또는 휴게음식점 영업이면 된다.
푸드트럭 선정은 접수 마감 후 제출서류, 판매메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여부를 확인한 뒤 4월 5일 자리선정을 위한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며 불참 할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국채보상로를 레드존, 그린존, 블루존 총 3개 존으로 나눠 컬러풀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올해 컬러풀 퍼레이드는 총 37개 팀을 선정해 1억4천만원 정도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해외 공연팀과 국내 전문예술단체를 초청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