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임정학 차장)와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위·수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에 대해 필요한 수선(집수리)을 지원해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사업이다.
올해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경보수 30가구, 중보수 33가구, 대보수 34가구 등 총 97가구를 지원하며,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378만원, 중보수 702만원, 대보수 1,026만원 차등 지원하고, 장애인(380만원) 또는 고령자(50만원)일 경우 주거약자의 이동·편의시설을 위해 추가로 편의 시설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대상 주택을 방문해 수리 범위를 정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