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8개반 128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종합상황실은 분야별로 총괄반과 환경오염단속반, 폐기물처리반, 산불예방반, 재해대책반, 도로교통관리반, 상하수도처리반, 기동의료반으로 편성,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운영됐다.

또한 연휴 중 강설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발생과 교통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제설대책반을 별도 운영하고, 최근 구제역 확산 조짐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상황실도 추가 운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연휴기간 시민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지는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월 21일부터 사회취약계층 위문, 체불임금 해소, 시가지 환경정비 명절 성수식품 단속 및 물가안정 등 총 9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김천 나채복기자xg0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