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섬유박물관이 올해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큐레이터가 알려주는 DTC섬유박물관 전시’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2차례 진행된다.
큐레이터와 함께 DTC섬유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해설을 들을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5년 5월에 개관한 DTC섬유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섬유 종합박물관으로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고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는 섬유도시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돼 있어 대구지역 박물관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박물관은 개관 이후 섬유와 관련된 다양한 특별전시를 펼쳤고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DTC섬유박물관의 전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대구지역의 문화사를 알 수 있도록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편 섬유박물관은 설명절을 맞이해 2월 3일부터 6일까지 문화행사 ‘섬유박물관과 함께라면 즐거운 돼지, 행복한 돼지’를 준비했다. 세시절기인 ‘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