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건전한 회식문화 실천을 위한 2019년 ‘문화로 회식하세요(이하 문화회식)'에 함께 할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
문화회식은 지난해 6월 대구도시공사와 함께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대 총동창회·대구의료원·대구환경공단·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평소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페라, 가사가 들리네’라는 주제를 정하고, 유명 영화 속 삽입된 오페라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오페라 코치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실력파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 위치한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90명 정도의 소규모로 진행해 관객과 연주자의 교감 및 공연 참여도를 높인 점도 호평이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기획부터 연주까지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진행하는 웰메이드 공연”이라며 “나아가 국민 모두가 문화 향유를 통해 ‘쉼이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로 회식하세요’ 공연의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며 직장 또는 단체에서 전석(90석)을 예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