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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구 경북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09 10:45 수정 2019.01.09 10:45

대구 동구갑·경산·고령·성주·칠곡
정당 사상 최초, 오늘 부터

대구 경북 지역 자유한국당 당협 위원장 공개 오디션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대구 동구와 경산시를 포함한 15(36) 지역에 대해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대구경북은 3곳으로 대구 동구갑은 김승동(47) 현 한국 NGO신문 회장·류성걸(62)전 국회의원 등 2명이, 경북 경산시는 안국중(59)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윤두현(58)전 청와대 홍보수석·이덕영(52) 현 하양중앙내과의원 원장 등 3명이, 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김항곤(68) 전 성주군수·이영식(60)현 대경경제성장포럼 대표·홍지만(51) 전 국회의원과 SBS 앵커 기자 출신 등 3명이다.

특히 조강특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지원자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평가단 평가를 통해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대여 투쟁력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조직위원장 선발 방식으로는 정당 사상 초유의 시도로, 국민과 당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강특위 위원 및 평가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당의 조직 근간인 지역 책임자를 직접 선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전국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150명 씩 총 150)3일 동안 직접 조직위원장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 구현과 함께 당원의 권리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조강특위는 조직위원장 선발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정부 여당의 정책 실패에 맞서, 우파의 가치와 이념을 지켜나가고 민생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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