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시청 별관 1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대구시 쉬메릭 육성사업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쉬메릭 브랜드 인지도 및 마케팅 성과 제고를 위한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대구 쉬메릭은 199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브랜드 만들어 지역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해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지원하여 왔으며 이후 실라리안(경북)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돼 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해 2018년엔 1억2천만원의 온라인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53% 신장성과를 거뒀으며 쉬메릭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부 주최 ‘2016 GOOD Design 어워드’와 지역 스타기업(4개사)에도 선정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대구시는 현재 급변하고 있는 소비 트랜드 및 유통 시스템에 발빠르게 대응해 쉬메릭의 브랜드 가치를 존속 및 높여 나갈 수 있는 혁신방안을 모색해야 할 할 시점이라고 보고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선정기업의 적극적인 브랜드 활용과 주체적 역할의지가 중요하므로 앞으로 선정기업의 사업 참여도와 및 매출실적에 대한 모니터링과 재선정 심사기준을(현재 2년 주기)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