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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정원, 올 거래 유형별 주택가격 전망치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08 12:46 수정 2019.01.08 12:46

매매가-대출규제 요인 하락(51.0%) 전망 우세
전·월세가-보합(전세52.1%, 월세60.0%)전망

한국감정원이 전국 6천여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이 전국 6천여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전국 6천여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외 경기를 비롯해 세금, 대출, 재건축 등에 대한 정부정책과 신규 공급물량, 금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는 하락(51.0%), 전·월세는 보합(전세52.1%, 월세60.0%)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매매시장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가격 전망은 하락 응답(51.0%)이 우세한 가운데, 지역별로 수도권(48.7%)과 서울(49.7%)은 보합 응답이 우세했으나 지방(56.0%)은 하락 응답이 우세했다.

전세시장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가격 전망은 보합 응답(52.1%)이 우세한 가운데, 지역별로 수도권(52.0%), 서울(54.5%), 지방(52.3%) 모두 보합 응답 비율이 과반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은 매매가격(보합49.7%, 하락45.2%)과 전세가격(보합54.5%, 하락39.1%) 모두 대다수 보합 내지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세시장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가격 전망은 보합 응답(60.0%)이 우세한 가운데 지역별로 수도권(63.1%), 서울(64.5%), 지방(56.6%) 모두 보합 응답이 우세했다.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천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RMS)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구랍 7일부터 11일간 진행됐으며 1천868명이 응답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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