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대표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근대골목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서문시장 3곳이 선정됐다.
▲근대골목은 2012년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에 선정된 이후 ’한국 관광 100선‘에 2013년부터 2년마다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됐다.
대구에서 3회 이상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근대골목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단 2곳으로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 수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구지역 최초로 200만 관광객을 돌파해 한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와 더불어 서문시장은 지난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려 우리 중구가 대구의 관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와 통신사·SNS·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분석, 학계 및 여행 전문 평가단의 심사,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2019 내나라여행 박람회' 참가 자격과 홍보 팸투어단 방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의 관광안내소에 배포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