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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값 '하락세' 6개월 만 '보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18 16:07 수정 2024.11.18 16:07

전세가 1억8 000만 원, 4개월 만 상승

끝 모를 하락으로 부진세를 면치 못하던 대구 아파트 하락세가 ‘보합’단계를 맞았다.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6개월 만에 하락세를 접고 보합으로 전환된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 5800만 원으로 전월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 5월(2억 6400만 원) 하락 전환 이후 6개월 만에 내림세가 멈춘 것이다. 작년 10월(2억6500만 원)에 비해서는 6.64%(700만 원) 하락했다.

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북구와 수성구, 중구가 2억 1100만 원, 4억 5000만 원, 4억 2750만 원으로 전월 비 각각 0.71%(150만 원), 0.44%(200만 원), 0.23%(100만 원) 올랐다.

남구는 2억 6800만 원으로 1.28%(350만 원), 달서 2억6200만 원으로 0.75%(200만 원), 동구 2억 3800만 원으로 0.41%(100만 원), 달성 2억2100만 원으로 0.22%(50만 원)각각 내렸으며 서구는 2억 3700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3개월간 보합세를 유지하던 중위 전세가격은 1억 8000만 원으로 전월(1억 7900만 원) 대비 0.55%(100만 원)올라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2억 5900만 원에서 2억 6250만 원으로 1.35%(350만 원)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동구와 달서구는 1억 700만 원, 1억 8100만 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서구 1억 3900만 원, 남구 1억 7800만 원, 수성 2억 5400만 원, 달성 1억5 800만 원, 북구 1억 6700만 원으로 각각 1.76%(250만 원), 0.83%(150만 원), 0.39%(100만 원), 0.31%(50만 원), 0.29%(50만 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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