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종합민원실에서 문화갤러리를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갤러리 운영으로 남구청 종합민원실은 개인 또는 단체의 작품 전시를 통해 숨어있는 재능을 발표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더불어 문화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 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및 대덕문화전당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취미클럽(동호회) 작품, 각종 경연대회 우수 작품 등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전시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서예·사군자, 서양화, 꽃꽂이, 수채화, 사진 분야의 작품을 전시 할 수 있으며 개인이 판매를 목적으로 하거나 골동품 등 고가제품은 전시가 불가능하다.
남구청 문화갤러리 운영은 지난 2009년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시작하게 됐으며 2009년부터 매년 서예, 그림, 꽃꽂이, 한지공예, 학생 사생대회 우수작품 등을 전시하며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문화갤러리를 더욱 활성화시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