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시 직원의 일체감 조성과 다함께 잘해보자는 의지를 북돋우는 연출로 이번 시무식을 개최했다.
먼저 본관 대회의실에 ‘확 달라진 대구경제와 시민과 호흡하는 감동시정’을 목표로 내건 현수막을 설치해 따뜻하고 기운찬 시작 분위기를 조성했고 입구에서 원두커피와 허브티를 제공했다.
시무식은 다채로운 문화 도시에 걸맞게 시립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됐으며 선행·모범, 시정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 및 상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후 신년인사와 함께 신년 다짐 퍼포먼스인 그린라이트 점등식을 진행해 2019년 한 해 동안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상생협력 원년, 감동시정 구현’을 기치로 대구혁신을 향해 결연하고 힘찬 각오로 역량을 모아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한해도 우리에게 여러 도전과 시련이 있을 것이나 저와 일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절박한 현실 인식과 담대한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시민 모두가 느낄 수 있는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다짐하며 신년도 희망과 의지를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