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2018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동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지역 문화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 250여명과 복지사 50여명이 초청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전 포토존 기념 촬영 및 기념품·선물 등이 증정됐으며 DIO 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 연주로 음악회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성악가 공연과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 등 익숙한 OST연주로 프로그램이 채워졌다. 특히 오페라 카르멘을 직접 지휘하는 체험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대구은행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장학재단 운영, DGB독도사랑골든벨 개최 등 폭넓은 후원을 하고 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꿈나무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