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28일 한국국학진흥원 제1회의실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정신문화 가치의 재발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 기록 문화유산 연구의 대중화 및 지식정보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 관심 분야 및 사항에 대한 연구 주제 발굴 및 수행 ▲세미나·워크숍 등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국민·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정체성 선양 및 홍보활동 수행 ▲지식정보, 출판물 상호 활용을 위한 교류 및 대여 ▲기록문화유산 및 전통문화 콘텐츠 공동 연구와 상호 교류 ▲교육훈련 및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자문·심의 등 인적 교류 ▲기타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각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양기관의 상호 협력은 특히 전통문화와 인문학 분야 학술연구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역량 강화 및 한국의 정신문화 고취와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