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19일 지역주민과 직원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지영 강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공직자 인구정책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현상의 심각성을 직원들과 주민들이 보다 폭넓게 인식하고 공유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방향, 대응방안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2017년 합계출산율 1천123명(출생아 수 2천441명)으로 대구(1천67명)및 전국평균 보다 높으나 감소 추세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구는 내년에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인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인구정책 시민추진단 구성·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사회적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