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의 우수정책과 사례 발표, 향토자원?마을기업 전시 등을 한 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는‘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방자치에 대한 우수정책 사례 전시?발표,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 그리고 주민참여 행사 및 부대행사 등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자치분권위원회?지방4대협의체?(사)열린시민사회연합이 주최하고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경북도에서 단독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지방자치 박람회는 올해 6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에 대한 역사와 정책 등을 총 망라하는 지방자치의 최대 행사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자치분권 우수 정책과 비전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지방자치를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박람회는 267개 부스,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메인 콘텐츠인 ▲ ‘지방자치의 날’기념식 ▲ 민선 7기 시도, 시군구 우수정책 전시관 ▲ 향토자원 및 마을기업 전시?판매관 등 전시마당 ▲ 지방자치생산성대상 시상식 ▲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발표 등 우수사례 발표 마당 ▲ 2018년 지방세 포럼 ▲ 2018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지원 컨퍼런스 정책세미나 마당으로 이뤄진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 지방자치 스무고개 ▲ 우리 마을 사진전 ▲ 지방자치 골든벨 ▲ 자치분권 뮤지컬 공연 ▲ 글짓기 및 사생대회 등 주민 참여 마당 ▲ 이문열 작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 전국 이주민 화합 한마당 ▲ 전국 먹거리 장터 ▲ 문화공연 ▲ 청년 버스킹 음악회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상북도 특별홍보관’을 설치해 민선7기 도정목표와 핵심과제들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스의 절반이상 구성된 킬러 컨텐츠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경북도에서 핵심사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으로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방 소멸되고 있는 지역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지방자치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상생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관’도 설치한다.
최근 들어 더욱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공동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홍보해 550만 시?도민이 함께하는 대구경북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관광기금 조성’,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등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지방자치 상생의 모델을 구축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천년 문화의 고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대한민국 지방자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국민 모두에게 의미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8klae.org)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54-880-58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