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지난 19일 부동면 지리에서 청송사과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지유통시설 건립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지 8567㎡에 건축 연면적 5994㎡ 규모로 현대화된 저온저장시설과 비파괴선별기, 세척시설 등의 설비를 갖추고 1일 50톤 정도의 사과를 선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60억원(국비18억, 도비 5억4천만원, 군비 12억6천만원, 자부담 24억)이 투입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산지별 사과유통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지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과수 전문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대화된 유통시설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보문옥·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