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반용석)와 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은 지난 20일 대구FC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 33라운드 경기에 로타리회원과 가족, 엔젤회원·엔시오회원을 포함한 지역민 8천여 명을 초청해 축구를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국제로타리의 (10월24일) ‘세계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소아마비퇴치를 기원하고, ‘로타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End Polio Now’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 주고 대구RC축구단에 격려금도 전달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지역축구단 시민후원단체 엔젤클럽에는 이날 제10호 다이아몬드엔젤(대영전자주식회사 백서재 대표이사, 매년 1천만원 후원)도 탄생해 대구FC축구단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5월 상호협력협약식(MOU)을 체결한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대구FC엔젤클럽은 이날 행사에 큰 보람을 느끼며, 향후에도 대구FC활성화와 축구사랑을 통한 지역봉사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반용석 총재와 총재지역대표들의 시축에 이어 로타리회원 가족들의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두 단체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