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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수변가요제’…박상현씨 영예의 대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1 19:20 수정 2018.10.21 19:20

신송·이상번 등 초대가수 공연

‘제3회 월광수변가요제’가 지난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 월배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북구·달성군 지회가 주관한 이날 가요제에는 배보용 월배지역발전협의회장, 정규현 북구·달성군 지회장, 윤재욱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강문배 달성문화원 부원장, 최상극 달서구의장, 대구시의원, 달서구의원, 예술인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가요제에는 신송·이상번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예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벌여 선발된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노래경연이 펼쳐졌다.
‘월광수변가요제’에서 박상현씨가 ‘비와당신(조장혁)’를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임선자씨, 은상 이재영씨, 동상 박윤주씨, 장려상 김진규씨, 인기상에는 김대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1부 진행은 MC 박숙희(가요교실 원장)과 정비슬이, 2부 본선은 MC 박주홍이 맡았고 지역출신 초청가수의 황타득과 이금자, 도세레나, 김명선, 장현복, 엄지현 등 축하공연도 펼쳐져 가을밤 분위기를 더했다.
정규현 지회장은 “이번 월광수변가요제 예선 및 본선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모든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재능기부를 해 준 북구, 달성군 지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리며, 특히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광수변공원은 60만 달서구민들의 보물”이라며 “이 곳에서 가요제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웃으며 즐기고 월광수변가요제를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월광수변가요제’에서 박상현씨가 ‘비와당신’를 열창해 대상을 수상, 배보용 월배지역발전협의회장(왼쪽)이 상장과 가수인증서, 상금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광수변가요제’에서 박상현씨가 ‘비와당신’를 열창해 대상을 수상, 배보용 월배지역발전협의회장(왼쪽)이 상장과 가수인증서, 상금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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