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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군, 베트남타운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1 18:20 수정 2018.10.21 18:20

베트남이 주목하는 새로운 한류열풍 사업 이곳에!

봉화군은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베트남 리황조 후손 유적인 충효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6호)을 중심으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한류 열풍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20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다문화인, 학계 및 지역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최종 의견을 나눴다.
연구결과에는 충효당을 중심으로 한 리황조역사공원(역사관, 일주사 등), 베트남길조성(리황조 이주로드, 기념도로 등), 베트남마을조성(베트남문화원, 한류체험관, 베트남테마거리 등)의 기본구상과 활성화방안, 사업타당성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은 봉화를 넘어 대한민국 해외교류를 선도할 사업으로 역사와 문화·체험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낙후된 경북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이어서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해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충효당을 국가문화재로 승격 추진함과 동시에 국비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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