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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장관 표창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8 19:57 수정 2018.10.18 19:57

김문오 달성군수(좌측)와 전종률 주민복지국장(우측)이 ‘올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6일 서울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달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종합복지·빨래방 서비스’를 10여 년간 160회, 약 5천명을 대상으로 인적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공무원이 직접 사회취약계층을 방문해 생활안전확인과 하·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직접 안내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을 실시해 달성군 소속 900여 명의 공무원이 3천여 세대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적·물적 나눔 활동으로 1인 1계좌, 월 1004원 이상을 기부하는 전 군민 나눔프로젝트 ‘날개 없는 천사운동’이 현재 4천여 계좌를 넘어섰고,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착한가게(203개소), 착한기업(23개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9개 읍·면 전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각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여 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달성군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비슬이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100여 명의 회원이 취약계층 방문, 복지시설 위문, 농촌 일손돕기,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런 적극적 나눔활동을 통해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우수공무원자원봉사단과 자원봉사왕 선발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 “특히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 사람, 문화영역 등의 나눔을 적극 실천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1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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