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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회, 공통경비 포함 업무추진비 공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8 19:35 수정 2018.10.18 19:35

대구시 북구의회가 공통경비를 포함한 업무추진비 명세를 공개한다. 투명한 예산집행과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북구의회는 제242회 임시회에서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북구의회 구창교(동천·국우·무태조야동)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의정운영공통경비와 의회운영업무추진비를 함께 공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업무추진비의 정의, 집행기준, 사용제한, 사용 내역 공개에 관한 사항 등이 조례안에 담겼다.
앞으로 북구의회는 매월 1회 이상 홈페이지를 통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공개한다.
구 의원은 “업무추진비가 식비 위주로 쓰인다는 지적이 많아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구민들이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북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도 19일 제207회 임시회에서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을 다룬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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