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기업 CAL주식회사 이와사키 히로시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지난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도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일본취업 이공계 전문기술직 분야 장기연수과정(이하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을 수강중인 연수생들을 방문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것이다.
CAL주식회사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T 및 기계 전기전자 계열 기업으로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관한 상호협력 MOU도 체결한 바 있으며 우수한 한국인재 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CAL주식회사 방문단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본 취업 장기연수과정을 참관하고 인재채용에 관한 자사의 방침을 비롯해 면접과 입사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5월 경북도가 지원하는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취업처 연계 맞춤형 취업지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에너지, 소재,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안전 등 이공계열 전공자 및 복수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지 산업체 수요맞춤형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 전문소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 미래에너지기술연구소 최문형 박사는 “CAL에서는 동국대학의 연수과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11월 중순에는 현재 동국대학의 일본취업 장기연수과정에 참여중인 10명의 연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IT 및 전기전자 분야뿐만 아니라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로봇 및 인공지능(AI)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산업설계, 개발분야의 엔지니어를 채용코자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