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가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수립과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전략 TF팀조직을 신설해 미래발전 정책을 발굴해 구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한 조직개편도 곧 단행할 계획에 있어 공직사회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6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 군수는 취임 100일을 지나오면서, 읍면순회 간담회, 공약실천보고회, 국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 국회와 중앙부처 예산건의 방문, 청도반시·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7호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긴급재난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민선7기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군정 방향은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민선6기의 ‘역동적인 민생청도’의 군정목표를 기본으로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안정속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지난 7월초 민생탐방으로 관내 9개 읍면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를 했으며, 건의사항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군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단위 행사는 지양하고 직접 발로 뛰어 지난 8월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의 주요 추진사업인 마령재터널, 운문령 터널, 동창천 하천 정비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군은 낙후농촌지역 개발사업인 ‘2019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3개 읍면(각남,운문,매전)에 국비 8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민선7기는 민선6기의 탄탄한 기초위에 청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각종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9월28일청도군의 발전 계획을 담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져, 9대분야 86개 단위사업 92개 세부사업을 확정 추진중에 있다.
공약실천 중점추진 전략으로는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육성’,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 경제활성’,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 청도’, ‘사통팔달의 인프라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좋은 청정도시 조성’,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개 분야로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92의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공약이 단순히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어, 청도군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 민선6기의 연장선상에서 그간 이 군수가 뚝심 있게 추진한 사업들이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200억원, 운문령 터널건설 415억원, 마령재터널 490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595억원, 청도~밀양2간 국도개량 478억원, 운문~도계 도로개량 438억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통망 구축에 노력해왔다.
또한 보훈수당 인상과 대상자 확대로 국가 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장애인복지관 건립(70억원), 지역어르신의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기금조성과 치매안심센터 건립, 365일 육아지원센터 건립추진으로 지역의 여성, 노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이뤄나가고 있으며, 청도 자연휴양림(106억원), 비슬산둘레길조성(10억)과 청도 복합문화센터 건립(200억원)추진 및 매전면 복합체육시설건립(46억원), 신화랑풍류마을을 개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와 휴식의 힐링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가로경관과 시가지 정비를 위한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120억원), 삼거리~청도교간확포장(160억원),풍각시가지도로확포장(224억원), 청도읍 맑은길 주차장 조성사업,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신원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사업 등을 추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맑고 깨끗한 시가지와 도시미관 정비로 청정청도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 9월30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방문한 도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가공한 감말랭이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를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업체 (주)팜마인드와 감말랭이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반시재배 농가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의 로컬푸드 매장 확대,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건립,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한우 명품화 프로젝트 등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부농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승률 청도군수는 “최근 37만명이 다녀간 청도반시&코아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청도, 문화가 있는 청도, 일자리가 있는 청도, 노후가 안정적인 청도, 부자 청도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모두가 동참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