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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 올해 30톤 수출목표로 홍콩 수출선적식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7 20:12 수정 2018.10.17 20:12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홍콩에서도 샤인머스캣 인기

김천농협은 감천면에 위치한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선적식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개최한 이날 선적식은 김충섭 김천시장, 김한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송화섭 조합사업공동법인 대표, 이기양 김천농협장 및 농협 임원, 이기석 수출농가 등 참석해 동남아에 대한 수출 확대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특유 향과 아삭한 식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시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신품종으로써 이날 선적한 수출물량은 총 3톤(600g짜리 4,320팩), 수출금액은 약3만7천$(한 팩당 9,500원)에 달했다.
김천농협은 동남아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통해 2016년 거봉 15톤, 2017년 거봉 26톤, 올해는 30톤을 수출목표로 이미 거봉 10톤, 샤인머스캣 4톤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에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이달 말 베트남 바이어 초청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다음 달은 싱가폴을 대상으로 한 해외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외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김 시장은 시 수출전략 품목인 샤인머스캣 생산농가를 격려하고,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포도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위해 김천농협에서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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