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2일, 시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대구 상수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수돗물 체험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체험투어’는 대구 상수도 100년의 역사 시설물인 대봉배수지(등록문화재 제251호) 관람과 더불어 문산정수장과 신천하수처리장 현장 견학을 통해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과정에서부터 하수처리 과정까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체험 투어단’은 대구 수돗물에 관심있는 시민, 가정주부로 구성된 시민단체,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 등 80명 정도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달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전화 121번, 670-2173)로 신청하면 된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 체험투어에 참여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