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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농어촌公 경북본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장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7 19:36 수정 2018.10.17 19:36

‘행복 나눔장터’로 기쁨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경학)는 17일 ‘10월 농어촌 행복축제’기간을 맞이해 본부 주차장에서 행복 나눔실천을 위한 ‘제7회 함께하는 행복 나눔장터’가 열렸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7회를 맞이했다. 한해 농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풍년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지역의 우수 농산물 업체,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와 부녀회, 북부초등학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과 공사 직원 등 농어민, 고객, 그리고 공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행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북부초등학교의 학생 풍물패, 난타와 민요 동아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도서, 생활용품, 육아용품, 잡화 등 1천200여점의 다양한 중고물품과 안동 참마, 문경 오미자, 한국여성농업인 의성군연합회의 마늘 등 지역 대표 농산물 29가지 품목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구암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먹는 즐거움도 함께 나눴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 무료 나눔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다양한 어울림마당도 함께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 농업인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지연금사업’ 홍보와 함께 돋보기 무료 나눔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복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홀로 어르신들에게 내복전달을 위한 ‘내복펀드’ 기금조성에 성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행복 나눔장터가 농어민, 지역민, 그리고 공사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특히 앞으로도 공사는 농어촌과 지역사회 등 대내외 고객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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