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등록한 167명 시도의원중 가장 부동산이 많은 사람은 구미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인 마주희 의원으로 본인과 자녀 등 부동산이 무려 106건으로 제주도, 당진, 김천, 영동 등 전국곳곳에 온 가족이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공직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경북도내 새로 선출된 기초의원 167명 재산등록 결과 경북도내 최고 재산가는 구미시의회 권재욱의원(총65억1천354만원)으로 나타났다.
△ 2위는 조영제 영천시의원(49억1700만원) △ 3위는 구미시 마주희의원(43억 9819만원)이며, 4위 장세구 구미시의원(43억)이다.
특히,재산이 많은 사람은 부동산 보유자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재욱 의원도 본인및 배우자등 가족명의 부동산 자산 22건을, 장세구 시의원도 18건 부동산 자산을 보유해 3위에 올랐다.
구미시의원중 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이지연 민주당 의원으로 아파트 1건에 빛 5천만원을, 그 다음은 신문식 의원(1억7천), 이선우의원(2억1천) 등이다.
특히,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새로이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시·군 기초의원과 지난 7월1일자로 신규 재산공개 의무자가 된 공직 유관단체다.
공개재산은 임기가 시작되는 2018년 7월1일 기준 최초 신고서에 등록한 재산으로 배우자, 부·모, 자녀의 재산이 포함돼 있다.
신고한 경북 도내 초선 시,도의원 27명의 평균 재산은 7억4천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내 시장·군수 12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5억4천300만 원으로 김병수 울릉군수가 48억3천150만9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황천모 상주시장이 1억9천643만1천 원으로 가장 적었다.
도의원 27명중 평균 재산은 7억4천700만원으로 이중 남영숙(상주) 의원이 27억3천614만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채아(비례) 의원은 부채 7천765만원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빚 7억9천192만1천 원을 신고했다.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된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신고사항을 11월초 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는 공직자윤리법의 ‘처벌 및 징계’ 규정에 의거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해임·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한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