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5일(월) 11:00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 전우헌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등 내빈들과 함께 ‘제3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하여 제작한 흰지팡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용하여 명명하였으며,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안전 보장, 자립을 상징한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