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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패션문화축제 성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7 13:17 수정 2018.10.17 13:17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개최한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개최한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최근 문화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개최한 ‘2018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디파컬은 “The Greatest ShowRoom”을 주제로 대구의 패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국내 최대 패션 쇼룸으로 꾸몄으며 축제 3일동안 누적인원 약 5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2배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각 프로그램별 우수사례로 지난 12일 진행된 오프닝 패션쇼는 대구지역 대표 패션디자이너 故, 김선자의 10주기를 맞아 과거로의 패션여행을 떠나 화려했던 당시 패션쇼 이야기를 뮤지컬 배우의 공연과 함께했다.
이날 故, 김선자 유가족은 한 개인의 어머니를 떠나 지역 디자이너로써 잊지않고 재조명해 주신 것에 대해 연구원 측에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고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패션쇼 이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함께 디파컬 행사에 참가한 모든 시민, 디자이너, 모델, 스텝 등이 중앙무대에서 엔딩 파티를 열어 뜨거운 축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통상 실내에서 진행되는 섬유패션 전시회와는 달리 섬유패션파사드는 외부 건축물을 활용한 대형 전시회 개념이며 연구원은 (사)인터패션아티스트협회,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협력을 통해 전시회 종료후 사용된 작품의 원단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 탄생시켜 공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소비트렌드에 맞게 대구지역의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소비재군을 연계한 '대구 라이프스타일 패션마켓'은 대구지역 패션연관 특화산업인 침구, 안경, 주얼리, 뷰티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화 라이프스타일 소비제품을 홍보·판매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마켓은 우리지역 특화제품 홍보에 비중을 두고 마련하였음에도 실제 판매까지 이뤄져 축제 3일간 총 4천 5백만원의 매출이 올랐다”며 “내년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 패션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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