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대구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과 함께 17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및 교통봉사 단체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난해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64건, 사망자 1명, 부상자 56명을 줄였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대구 녹색어머니 연합회, 대구 모범운전자 연합회, 대구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사고! Zero! 어린이 안전!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입구에서는 차 앞이나 뒤에서 놀지 않기, 걸을 때는 스마트폰 보지 않기 등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보행안전 규칙이 적힌 교통안전 수첩과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등을 배부한다.
또한, 봉산육거리와 삼덕네거리에서는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하여 교통안전지도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금지 등 운전자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다. 대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이하 운전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